구글상단노출
깐부. ‘같은 편’, 나아가 ‘어떤 경우라도 모든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의미의 은어(속어)죠. 제아무리 모두 갖춘 인생이라도 건전하게 교감하는 평생의 벗이 없다면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좋은 인간관계는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깐부들 사이에 피어나는 ‘같이의 가치’를 소개합니다.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조항조(맨 위)와 윤희정(가운데) 김장훈은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어디에서도 ‘인생 깐부’라고 자랑하는 사이다. KBS·TV조선 유튜브 캡처 노래 좋아하는 분이라면 다 아는 세 가수가 있다. 동안(童顔) 소리 듣는 70대 동갑내기 남녀와 그들보다 10세 정도 어린 후배다. 선배 둘은 기막히게 소리와 감정을 조율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빅스타’다. 후배도 만만치 않다. 노래 말고도 재주가 많다. 평범함을 지양하고 기존 관례를 뒤엎는 공연 기획은 최고로 쳐준다. 개성 강해 기분대로 사는 것 같지만 돈 벌어 기부도 많이 했다. 적잖이 손해 보고 부침도 있었지만 사회 ‘사각지대’ 사람들 도울 생각하며 열심히 산다.이 셋이 너무 친하단다. 물음표가 생기는 조합인데 ‘불후(不朽)의 친구’란다. 썩지 않고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지난해 말 한 TV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세 사람. 윤희정이 둘을 섭외했다. 윤희정 김장훈 제공 서로 친구하자는 의기투합 같은 건 없었다. 서로의 노래를 듣고 ‘전기’가 왔다. 울림과 감동이 남달랐다. 보컬을 넘어선 보컬이었다. 박자와 테크닉 따지는 건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 내가 갖지 못한 게 보였다. 존경스럽다, 더 보고 싶다. 그래서 ‘어떤 모습이든 당신을 계속 보여 주세요’라고 서로 ‘읍소’한다. 서로의 존재 자체가 동기 부여다. 희망이다. 비전이다. 이런 감동 회로를 돌리면서 서로 만난다. 한국 가요사에 족적을 남기고 있는 ‘트로트 황제’ 조항조, ‘재즈 여왕’ 윤희정, ‘공연의 신’ 김장훈이다. ‘친구란 당신의 과거를 이해해 주고, 미래를 믿어 주며,있는 그대로 받아 주는 사람.’이 문장이 세 사람의 관계를 대변한다. 만나면 서로의 과거, 현재, 미래에 공감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다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다른 얘기가 끼어들 틈이 없다. 서로에게 집중한다. 지난달 14일 만난 셋은 <출연 : 김재천 ·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어제(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에 세계 각국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봤는데요.한국 대통령 파면 소식에 다양한 반응을 내 놓았습니다.외교적 소통 주체가 확정됐다는 평가도 있지만 대선 전까지 우리 정부에 놓인 외교안보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관련 내용,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누겠습니다.<질문 1> 먼저, 대통령 파면에 대한 국제사회 반응은 궁금한데요. 아마도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봤을 미국의 반응부터 살펴보죠. 공식 입장을 냈죠?<질문 1-1>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 외신도 있었다구요?<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직후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었습니다. 일본보다도 빨리 이뤄져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하지만 탄핵 정국 이후 한미 관계를 두고 여러 우려를 낳았고, 파면이 결정된 지금 상황,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질문 3> 비록 권한대행 체제가 두 달간 이어지지만 쌓여 있는 한미 간 사안, 더는 미룰 수가 없습니다. 가장 먼저 어떤 문제에 집중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질문 4> 앞으로 미국이 한국에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는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돼 있지만 FTA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는 평가인데요. 미국이 관세 부과 협상 가능성을 열고 있는 만큼 일본은 전화 협의를 먼저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도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요<질문 5> 오는 15일 공식 발효되는 '민감 국가' 지정 또한 긴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앞서 한미 양국이 '조속한 해결'에 공감대를 형성해서 국내에 결정적인 피해는 없을 거라지만, 발효 후에는 이러한 관측도 빗나갈 수 있는 거잖아요?<질문 6> 최근 미국이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안보 리스크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북 억제 기능'보다는 중국 견제에 집중한 '지역적 차원의 억지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건데요?<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며 대화를 추
구글상단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