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레이스순위상승 대구시, 3월 5일 군부대 이전지로 '군위' 확정 발표3월 5일 대구시는 대구의 군부대 5곳의 이전지로, 군위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유치경쟁을 벌이던 여러 지자체에서 평가가 공정하지 않았다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특히나 영천에서는 평가 자체가 군위에 유리하게 설계됐다며 국방부에 재평가를 요구하고, 심사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와 감사 청구 등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군부대가 떠난 뒤 개발 청사진도 제시군부대 이전지 확정 발표하고 2주 만에 대구시는 군부대 이전 터 개발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의료클러스터와 국제금융, 교육 특화, 첨단산업 도시 등을 건설하겠다고 했는데요. 이 가운데 제2작전사령부 자리에는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북대학교병원과 경북대 의대 등을 유치하겠다고 했습니다. 민감한 시기에 경북대병원도 '건물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제2작전사령부 자리가 적합하다'는 연구 용역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경북대병원 이전과 의료 클러스터 조성 급물살?···'산 넘어 산'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군부대 이전지 결정과 이전 터 개발, 거기에 장단이라도 맞추듯 경북대병원 이전 소식까지 들립니다.마치 급물살이라도 타는 듯 보이는데요. 실제 병원 이전과 의료클러스터 조성은 '산 넘어 산'입니다. 우선 대구시청에 이어 경북대병원까지 이전 계획이 나오자마자 중구의회가 즉각 반대 성명을 내는 등 지역사회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3월 12일 중구의회 김오성 의원의 말입니다. 김오성 대구 중구의원 (3월12일)"대구시청사에 이어 이제는 경북대학병원까지 이전하게 된다면 대구의 중심 상권이 몰락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국방부·교육부 등 중앙정부 지원 없이는 불가능절차적으로는 군부대 이전 결정권을 쥔 국방부와 협의부터 시작해야 합니다.또한 대구시는 의료클러스터 조성은 국가 재정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국가 재정과 함께 국립인 경북대병원 이전을 위해서는 교육부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없이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이전 터 개발 계획을 발표할 당시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의 말입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3월 19일)"앞으로 중앙정부와 대구시, 중구, 지역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현재의 경북대병원 후적지를 어떻게 개발한 것인가는 추후에 보다 포괄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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