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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뚜껑을 연듯한 다음 앱 개편 이제 남은 건 망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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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riel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3-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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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욱 다음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카카오지회장이 19일 포털 다음 분사에 따른 고용 불안정을 규탄하며 판교테크노밸리 카카오 아지트 3층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사진=윤상은 기자서승욱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장이 포털 '다음'분사에 따른 고용 불안정을 규탄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최근 포털 서비스를 담당하는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 다음의 분사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노조는 분사 이후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 구조조정·희망퇴직이 실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분사 또한 회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다음 ​서 지회장은 19일 판교테크노밸리 카카오 아지트에서 ;와 만나 회사는 분사로 인한 (구조조정 등) 위험을 최소화할 방법을 직원과 먼저 논의했어야 했다며 회사에 주주총회 전날인 이달 25일까지 명확한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서 지회장은 이날 오후1시께부터 카카오 아지트 3층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그는 25일까지 회사가 고용안정을 약속하지 않으면 농성을 지속할 계획이다.​서 지회장은다음 분사로 약 800명의 직원이 고용 불안정을 겪을 다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년 전 분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구조조정을 거친 결과 1200명이던 직원이 현재 500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부연했다. 사측이 일방적인 분사 이후 임직원을 줄인 전례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에는 제주 본사에서 일하던 고객센터 담당 자회사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고용안정 관련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도 전환배치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에 카카오 측은 분사 법인으로의 이동에 대한 다음 선택권은 각 직원에게 있다며 개별 직원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사해도 직원의 선택에 따라 카카오에 남을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이다.​하지만 서 지회장은 지난 노사 합의로 콘텐츠 CIC 다음 소속 직원 300명에게만 선택권이 주어진 상태라며 데이터·서버 관리, 고객센터 등 포털 다음의 여러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 500명은 해당 사항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회사는 콘텐츠 CIC 다음 소속 직원에게 다음 4월 초까지 1~2주 안에 어느 곳으로 갈지 선택하라고 했다며 (다음) 매수자도 없는 상황에서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결정을 갑자기 하라고 강요한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서승욱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장이 19일 판교테크노밸리 카카오 아지트 3층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서 지회장은 뒤에 있는 갈색 텐트에 머무르게 된다. /사진=윤상은 기자카카오노조는 회사와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임금 단체협상을 멈추겠다고 경고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카카오모빌리티·디케이테크인·카카오브이엑스·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케이앤웍스 다음 등 9개 계열사가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다. 서 지회장은 회사 경영진에게 이달 25일까지 바뀐 입장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카카오 본사는 다음 분사가 발표되기 전날인 이달 12일 임금협상을 완료했다.​카카오 측은 콘텐츠 CIC 다음 분사는 이제 막 준비를 시작한 단계라며 앞으로도 크루유니언(카카오노조)을 포함한 임직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가 19일 오전 판교테크노밸리 카카오 아지트 앞에서 집회를 다음 열었다. 이들은 카카오의 콘텐츠 CIC 다음 분사에 반대하고 있다. /사진=윤상은 기자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가 19일 오전 판교테크노밸리 카카오 아지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카카오의 콘텐츠 CIC 다음 분사에 반대하고 있다. /사진=윤상은 기자이날 오전 카카오노조는 판교테크노밸리 카카오 아지트 앞 광장에서 카카오의 다음 분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고용안정 보장을 위한 노사 간의 원활한 소통 △경영쇄신 △원활한 임금교섭 대화를 요구했다. 다음 ​이날 집회에는 네이버와 넥슨 등 판교 소재 주요 정보기술(IT) 기업 노조도 연대 참여했다. 오세윤 네이버지회장은 IT 업계에서 이해할 수 없는 분사 결정이 반복된다며 이는 경영실패를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상은 기자​기사원문보기 ▼서승욱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장이 포털 '다음'분사에 따른 고용 불안정을 규탄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최근 포털 서비스를 담당하는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 다음의 분사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노조는 분사 이후 다음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 구조조정·희망퇴직이 실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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