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링크구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헌법에서 금지한 3선 도전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 이미 2년 전에 3선 도전 문제를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변호사인 보리스 엡스타인은 2023년 말 한 동료 변호사에게 ‘트럼프는 2028년에 다시 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발언을 들은 동료 변호사는 당시 “재밌다”고만 생각했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3선 도전을 언급해 놀랐다고 한다.이 동료 변호사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 측은 2024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하기도 전에 이미 3선 도전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백악관은 해당 발언의 진위 여부와 관련 WSJ의 문의에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엡스타인은 문의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NBC 전화 인터뷰에서 “(대통령직) 3선 도전은 농담이 아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내가 그렇게 하길 원하고, 나는 일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이 대선에 출마해 승리한 뒤에 대통령 역할을 자신에게 넘겨주는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다른 방법들도 있다”고 답했다.다만 WSJ는 미국 헌법은 대선에 출마할 수 없는 사람은 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어 이미 대통령을 2번 한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으로도 출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뉴스레터 구독하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헌법에서 금지한 3선 도전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 이미 2년 전에 3선 도전 문제를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변호사인 보리스 엡스타인은 2023년 말 한 동료 변호사에게 ‘트럼프는 2028년에 다시 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발언을 들은 동료 변호사는 당시 “재밌다”고만 생각했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3선 도전을 언급해 놀랐다고 한다.이 동료 변호사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 측은 2024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하기도 전에 이미 3선 도전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백악관은 해당 발언의 진위 여부와 관련 WSJ의 문의에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엡스타인은 문의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NBC 전화 인터뷰에서 “(대통령직) 3선 도전은 농담이 아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내가 그렇게 하길 원하고, 나는 일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이 대선에 출마해 승리한 뒤에 대통령 역할을 자신에게 넘겨주는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다른 방법들도 있다”고 답했다.다만 WSJ는 미국 헌법은 대선에 출마할 수 없는 사람은 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어 이미 대통령을 2번 한 트럼프 대통령은 부통령으로도 출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뉴스레터 구독하기( 백링크구매